단품이군요. ㅋㅋㅋㅋ 제가 샀답니다. ^^

 어른들이 말하는 집 안을 책임질 성인이 되어서도 갖고 싶은 장난감이 있다는 건

그만큼 옛 향수가 깊이 밴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제게 있어 단쿠가는 그런 모델입니다.

우리집에 처음 비디오가 생기던 날, 어머니를 따라 찾아간 곳은 비디오 가게였죠.

거기서 처음으로 만난 것이 단쿠가 였습니다. 어린 시절이기에 시리즈물을 순서대로

보지 않아 스토리가 엉망진창이지만 ^^;;  비행기가 로봇이 되고, 머리가 되고,

탱크가 코끼리, 사자, 표범으로 변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항상 잠들기 전까지 그 로봇에 타 조종하는 환상을 꿈꾸며 놀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네요.

제겐 유년기 최고의 영웅이랍니다. 이런 녀석을 하나하나 변신시켜보고,

합체시켜보고, 장식하는 기분을 여러분은 아실가요!?

거기에 환상이라고 표현할 만큼 완벽한 변신과정을 손으로 느끼고 있노라면,,

웃음이 멈추게 하질않더군요.. 그걸 본  어머니는 한심하게 보셨지만요 ^^;;;;

물론 고가의 제품이지만, 저와 같은 단쿠가의 향수가 깊으신 분들....초 강추 입니다.

후회한다는 말이 나온다면,,,,아마 급히 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겨서 일껍니다.

아무튼,,,사장님!! 감사합니다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